지속적 지원으로 이재민 일상 복귀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산청군은 대형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건강 회복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대상으로 2인1조 의료지원과 주 1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12일 생비량면 상능마을 이재민이 거주 중인 스타모텔 등 임시주거시설 5곳을 방문해 1대1 건강상담과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공동 생활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발열·기침·설사 등 의심 증상 확인과 함께 손소독제·마스크·해충기피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개인 방역수칙 교육을 병행했다.
군은 추석맞이 의료지원 등 지속적 활동을 통해 이재민 건강관리에 힘써 왔으며, 유증상자 모니터링과 핫라인 운영으로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