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단일 시즌 최다 11승 대기록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안세영이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셔틀콕의 여제 안세영이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세계 랭킹 7위의 인도네시아 출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만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한 게임을 내줬지만 3번째 게임에서 압도적인 스코어 차를 보이며 이겼다. 안세영은 18일 일본의 미야자키를 상대한다.
프로배구 남자부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2위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 34로, 승점 28의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정관장은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10패째를 당했다.
비자 발급을 위해 고국인 몽골로 떠났던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 인쿠시가 비자 발급 절차를 마쳐 팀에 합류했다. 인쿠시는 이르면 19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프로농구 KT가 하윤기의 극적인 위닝 자유투로 소노에 1점 차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11승 11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한 KT는 6위 자리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소노는 8승 14패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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