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 중심 정책 높은 평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대중교통 정책 수립·운영, 재정투자, 이용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검증한다. 도시는 규모와 특성에 따라 A~D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창원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가 포함된 B그룹에서 5위를 차지하며 대중교통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원이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초정밀 버스 운영시스템 도입, 만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 등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민 중심 교통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