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 제39대 회장에 권오장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이 당선됐다.
그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22일 개표 결과 권오장 후보가 51.62%를 얻어 강현숙 후보(48.38%)를 제치고 회장에 올랐다.
권 신임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부회장에 당선된 인사는 ▲강영수 단재초병설유치원 원감▲원순호 대미초 교감▲한은진 대성중 교사▲오염덕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 4명이다.
권 신임 회장은 충북대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충북회장과 한국교총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교권침해 대응 강화▲회원 복지 확대▲현장 중심 교총 운영▲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권 회장은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