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벤처 4대 강국' 시동…투자·인재 규제 대폭 손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벤처투자법·벤처기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모태펀드 장기화·스톡옵션 한도 4배 확대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투자 회수 구조와 인재 보상 규제를 동시에 손질하는 등 벤처 생태계 전반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 여건 조성이다.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 기간을 조합원 총회 승인을 거쳐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등 회수에 시간이 걸리는 전략 산업에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모태펀드 회수 재원의 투자 현황과 계정 간 이전 내역을 국회에 정기 보고하도록 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도 강화했다.

벤처투자 규제 개선 세부 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12.23 rang@newspim.com

벤처투자 재원도 넓힌다. 기존 일부 기금에 한정됐던 벤처펀드 출자 근거를 국가재정법상 모든 법정기금으로 확대해, 연기금과 공적 기금 등 다양한 재정 주체의 벤처투자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투자 의무 규제도 완화했다. 개인투자조합과 창업기획자, 벤처투자회사 등의 투자 의무 이행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연도별·조합별로 과도하게 부과되던 일부 투자 비율 요건도 조정했다. 초기 투자 여건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민간 투자 활동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투자 과정에서 반복돼 온 연대책임 관행도 법으로 제한했다. 피투자기업이 아닌 제3자에게 과도한 연대 책임을 지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고시가 아닌 법률로 상향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

벤처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도 포함됐다. 매년 '벤처기업 주간'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식 행사와 홍보 사업, 우수 벤처기업인 포상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인재 유인을 위한 보상 규제도 손질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의 시가 미만 발행 한도를 기존 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해, 현금 보상이 어려운 벤처·스타트업이 성과 전 단계에서 핵심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벤처투자법과 벤처기업법은 30일 공포 후 6개월이 지나 시행될 예정이다.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30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법·제도 개편은 벤처 4대 강국 대책이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국회·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제도들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속도를 내고, 후속 입법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