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볼리비아의 신임 대통령 로드리고 파스(Rodrigo Paz)는 12월23일(현지시각)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곧 이 남미 내륙 국가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스 대통령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테슬라(TSLA), 아마존(AMZN), 오라클(ORCL) 등의 기업 대표단이 내년 1월 볼리비아를 방문해 기술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엘알토(El Alto)와 코차밤바(Cochabamba) 도시에 구축될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아마존은 취재진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고, 파스 대통령도 투자 규모나 형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오라클은 논평을 거부했다.
그는 또 볼리비아 정부가 원웹(OneWeb),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Leo) 등 여러 기업에 대해 볼리비아 내 사업 운영을 승인했으며, 저궤도 위성(LEO)을 통해 인터넷 연결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해외 기업은 볼리비아에서 사업을 하려면 정부의 인가가 필요하다. 정부의 공식 발표에서는 테슬라·아마존·오라클이 실제로 인가를 받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전 좌파 정부(루이스 아르세 대통령 시기)에서는 스타링크의 사업 허가 신청이 거부된 바 있다.
이번에 언급된 투자들이 실제로 현실화된다면, 이는 거의 20년 동안 사회주의 정권 아래에서 미국 기업을 기피하고 대신 중국과 러시아에 더 밀착해왔던 볼리비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중도 성향인 파스 대통령은 11월에 취임했으며, 미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는 지난주 "현재 미 정부 관계자들이 양국 모두의 번영에 기여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볼리비아에 체류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파스 대통령은 이어 IBM, 구글(Google), 아마존 웹 서비스(AWS), 오라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Project Management Institute) 등이 내년에 볼리비아 청년들을 위해 IT·기술 관련 분야 1만 개의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장학생들은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위치한 스페이스X 시설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최근 볼리비아가 단행한 경제 개혁, 특히 약 20년 동안 가솔린·디젤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해 온 대규모 연료 보조금의 폐지를 환영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