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내년 1월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형 상품권 100억 원은 1월 2일, 지류 상품권 10억 원은 설 대비용으로 1월 28일에 각각 발행된다.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이다.
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76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행은 1월부터 11월까지 홀수 달에 진행하며, 지역 대표 축제 기간인 10월에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모바일 가맹점 1만6600여 곳과 지류 가맹점 36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앱 또는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은 시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이라며 "내년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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