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오는 31일 오후 10시 설성각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야의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군은 인근 시군과 군관내 원남면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예총이 주최·주관하던 이 행사는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준비됐으나, AI 확산 우려로 무산됐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AI 발생으로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AI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