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종로 주요 지역 교통 통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오는 31일 연말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 안전관리에 경찰관 1700여명을 투입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동대, 기동순찰대, 교통경찰 등 1760명을 동원해 인파 관리를 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 통제와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경찰 400명과 순찰차 24대, 싸이카 10대를 투입한다.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서울 종로 주요 지점에서 교통 통제도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 도심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29곳에서도 인파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박 청장은 "연말연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