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기술과 혁신의 시대일수록 사람과 삶의 가치를 지켜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시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새해의 힘찬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스며들어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고, 작은 기쁨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의 중심에 사람을 두겠다는 시정 철학을 재확인하며, 시민이 함께 꿈꾸는 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I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술은 진화하고 변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있지만,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가치는 '사람과 사람의 삶'"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과 혁신의 목표는 결국 사람이며, 도시는 시민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해는 56만 개의 서로 다른 삶이 공존하는 도시로, 개인의 꿈이 존중받고 다름이 힘이 되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서로의 꿈이 경쟁이 아니라 협력의 기반이 되는 사회, 시민의 행복이 곧 김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시장은 "2026년은 김해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에서 따뜻함과 희망을 키우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의 삶이 조금 더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