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일대 병원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께 "병원 3층에서 연기가 발생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병원으로, 총 연면적은 약 2만 3360㎡다.
소방당국은 신고 1분 뒤인 2시 47분 경찰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2시 49분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2시 52분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2시 54분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 지휘부는 "인명 구조 최우선, 내부 환자 신속 대피, 가용 자원 총동원 화재 진압"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3시 48분 기준 입원 환자 220명을 지하 1층과 외부 강당 등으로 대피시켰다. 총 46대 장비와 소방대원 130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4시 1분께 화재를 초진했으며, 4시 5분 지휘작전전실을 운영하며 인명 검색과 잔여 위험요소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4시 20분 완진이 선언됐고, 4시 25분 상황판단회의 결과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이 화재로 병원 내 320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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