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현대차 주가가 6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하며 미래 성장 기대감이 부각된 데 따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현대차는 전날 대비 5.25%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3만원까지 뛰며 1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룹주 전반으로도 매수세가 확산됐다. 같은 시각 현대글로비스는 4.21%, 현대모비스는 2.82% 상승 중이며, 현대차그룹 협력사인 HL만도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하드웨어와 이동성 중심의 로보틱스를 넘어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해온 글로벌 연구 조직이다.
양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과 구글 딥마인드의 AI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알렸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업이 현대차그룹의 로봇·AI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