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로운 도시 캐릭터를 발굴한 '광양시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7개의 캐릭터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변화하는 캐릭터 트렌드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도시 마스코트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63개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약 2개월간 내부 심사, 전문가 평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종합 평가 결과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매화꽃 모자를 쓴 양 캐릭터 '매향이'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백운산을 형상화한 구름 정령 '백운이'와 광양의 특산물 기정떡을 모티브로 한 '기정이'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쩌너', '광불이', '고로미', '백운이(반달가슴곰)' 등 4종이 꼽혔다.
선정된 7개 작품은 향후 '광양시 상징물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 상징물 등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활용을 위한 디자인 매뉴얼 제작 과정에서 명칭이나 세부 디자인이 일부 보완될 가능성도 있다.
광양시는 기존 마스코트 '해아'가 시대 변화와 매체 환경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캐릭터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캐릭터 프렌즈(Friends)'를 조성해 도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활성화하고 시민 공감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