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위 산업 육성 노력 중...독일은 인도의 러시아산 무기 의존도 약화 목적도
메르츠 獨 총리, 내주 인도 방문해 모디 총리와 방산·제약 부문 협력 방안 모색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8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독일과 인도가 최소 80억 달러(약 11조 6728억 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계약 체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 중으로,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 계약이 될 것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인도 해군은 현재 노후화된 러시아제 잠수함 12척과 신형 프랑스제 잠수함 6척을 운용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독일과의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인도는 프랑스제 잠수함 3척을 추가로 구매하려던 계획을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의 다음 주 인도 방문을 앞두고 협상 중인 이번 계약 내용에는 처음으로 잠수함 건조 기술 이전이 포함될 것"이라며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와 인도 국영 기업인 마자곤 도크 조선소가 협력하여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또한 새로 건조될 잠수함들은 공기 독립 추진 시스템을 탑재하여 잠항 시간을 늘리고, 디젤-전기 추진 방식보다 더 오랫동안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인도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새 잠수함들은 인도가 이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고, 인도 국방부와 외교부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관측통들은 인도와 독일 간의 이번 계약이 양국 간 국방 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인도 정부는 오랫동안 세계적인 방위 산업체들이 인도 기업들과 협력하고 기술을 공유하여 무기 생산을 확대하도록 장려해 왔다. 2020년에는 인도로의 외국 방산업체 생산 시설 이전을 유치하기 위해 전투기, 헬리콥터, 포병, 군함 등 대부분의 방산 완제품 수입을 차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아직 세계 제2대 군사 장비 수입국이며, 대부분의 장비를 러시아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무기 구매 현황을 추적하는 국제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적했다.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방산 생산 및 투자를 크게 늘렸다.
소식통들은 "독일이 가장 복잡한 군사 플랫폼 중 하나(잠수함)를 제작하기 위한 기술을 공유하기로 한 결정은 인도의 러시아 무기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츠 총리의 인도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5일 총리 취임 뒤 독일의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하는 첫 번째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메르츠 총리가 12일(현지 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기술 중심지인 벵갈루루로 이동하여 현지에 진출해 있는 독일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와 독일은 국방뿐 아니라 제약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츠 장관은 또한 모디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유럽연합(EU)과 인도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