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펀드 도전과 창업 지원금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2026년 부기테크 투자쇼 X 스타트업 투자자 써밋'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주관한다. 지역 대표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인 '부기테크 투자쇼'와 투자자 전문가 포럼 '스타트업 투자자 써밋'으로 구성돼 지역 유망기업과 수도권 투자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투자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기업설명회(IR)▲투자 상담회▲기조강연▲패널토론▲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부산시 조성 펀드 운용사와 민간 벤처투자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내 동남권 지역본부를 설립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시와 공동으로 처음 여는 행사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해 2024년 미래성장 벤처펀드, 2025년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최근 2년간 5000억 원 이상의 부산형 펀드를 조성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 투자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IPO(기업공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투자 지원을 강화한다. '부기테크 투자쇼'를 연 4회 정례 개최해 투자자-지역기업 매칭 기회를 상시화하고 창업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수도권 투자자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부기테크 투자로드쇼'를 매월 개최해 기업 홍보 성과를 실질적인 투자 계약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지역 투자사 간 공동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 'B-스타트업 투자포트'도 운영한다.
시는 지역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펀드 조성도 병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성장펀드' 공모를 통해 3년 연속 1000억 원 규모의 창업·벤처 모펀드 조성에 도전하고, 대학·학생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30억 원 규모의 시 출자금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시는 지역투자 확대를 위해 모펀드 조성과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기테크와 같은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