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주 검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된 데 이어 중간 간부인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인사가 임박하면서 검찰 내부에 긴장 기류가 감돌고 있다. 정부의 이른바 '기강 잡기' 인사 기조가 중간 간부 인사에도 그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2일 대검 검사급(검사장급) 32명에 대해 신규 보임 7명, 전보 25명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조만간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통상 검사장 인사 이후 약 일주일가량의 간격을 두고 차·부장검사 인사가 이뤄져 온 점을 고려하면, 법무부가 검찰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중 차·부장검사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중간 간부 인사 역시 검사장 인사의 연장선에서 진행될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검찰 지휘부와 보조를 맞출 중간 간부 라인도 대폭 재편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인사 폭이 조직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 재경지검의 핵심 보직 중간 간부들이 대거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직접 찾아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경위 설명을 요구하거나 용퇴를 촉구했던 대검 과장급 검사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검 과장급은 일선 지방검찰청의 부장검사급에 해당해 이번 인사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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