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지원으로 부담 경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신학기를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 신입생 자녀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1차 신청 접수를 받고, 3월 3일부터 31일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한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한 자녀 가구가 대상이며, 입학통지서와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입학 전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올해 총 1558명(초등 301명·중등 590명·고등 667명)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약 1억5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운동화, 책가방 등 입학 초기 필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도는 지난해부터 경남교육청과 역할 분담 체계를 운영 중이다. 교육청은 두 자녀 이상 가구를, 경남도는 저소득 한 자녀 가구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다만, 도외 학교 진학으로 교육청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두 자녀 이상 가구의 신입생도 이번 도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전범식 복지정책과장은 "입학 시기에는 교육비 지출이 집중돼 저소득 가정의 부담이 크다"며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