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이미지 디지털 서밋 앙기엥 2026'에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글로벌 VFX 업계에서 주목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파리 이미지 디지털 서밋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프랑스 앙기엥레뱅에서 개최되는 시각효과(VFX) 및 디지털 이미지 산업 전문 글로벌 행사다. 기술 전시나 작품 쇼케이스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VFX 업계의 의사결정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를 비롯해 유럽 주요 VFX 스튜디오 및 유관 산업 단체 관계자 다수가 참여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뤽 베송 감독, '스타워즈', '아바타' 시리즈의 VFX 스튜디오로 유명한 인더스트리얼 라이트&매직(ILM)의 설립멤버이자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리처드 에드런드도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덱스터 김혜진 이사(CSO·최고전략책임자)는 비즈니스 세션의 연사로 나서, 덱스터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VFX 기업으로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멀티 포맷 콘텐츠 스튜디오'로 영역을 확장해온 비전을 공유했다. 덱스터가 보유한 종합적인 포스트 프로덕션 역량과 함께, 최근 '견우와 선녀' 등 자체 제작 콘텐츠, 국내 첫 히스토리텔링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플래시백 : 계림' 등 영화, 드라마, 실감콘텐츠를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덱스터는 'VFX 산업, 대전환의 시기에 들어서다'라는 주제로 열린 라운드 테이블에도 패널로 참여했다. 김혜진 이사는 엠피씨(MPC), 로데오 FX, 1000볼트 등 글로벌 VFX 스튜디오의 책임자들과 나란히 토론자로 나서, AI의 발전으로 직면한 글로벌 제작 환경의 변화와 향후 VFX 업계의 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김혜진 이사는 "덱스터는 VFX(시각효과), DI(색보정), 음향, 버추얼 프로덕션, R&D 나아가 콘텐츠 제작까지 종합 역량을 결합한 '올인원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며 "콘텐츠 제작의 한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에서 각 분야 기술과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 구조를 만든 것이 덱스터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VFX 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VFX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파트너로서 덱스터스튜디오를 알리게 돼 뜻깊다"면서 "덱스터스튜디오는 VFX를 넘어 콘텐츠 제작 산업 전반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덱스터는 다수 제작사와 해외 프로젝트를 검토 및 진행 중에 있으며 제작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