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열차 추가 투입해 1.1만석 확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SRT 승차권 예매에서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판매됐다. 귀성객은 연휴 초반, 귀경객은 설 이후에 수요가 몰리며 상·하행선 예매율 격차도 나타났다.

29일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설 명절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좌석 32만9000석 가운데 26만7000석이 판매돼 예매율 8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14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95.7%를 기록했다. 귀경객의 경우 설 다음 날인 2월18일 상행선 예매율이 97.4%로 가장 높았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82.1% ▲경전선 95.2% ▲동해선 83.8% ▲호남선 76.6% ▲전라선 92.9%로 집계됐다.
예매한 승차권은 2월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26일과 27일 우선예매로 예약한 승차권의 결제 기한은 2월4일 자정까지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전화 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유공자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다.
잔여 좌석은 29일 15시부터 SRT 앱(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역 창구 등에서 평소와 같이 구매할 수 있다.
에스알은 승차권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해 암표 제보 채널을 운영한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3사인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와 핫라인을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웃돈을 받고 승차권을 판매하는 등 불법 거래 정황이 확인될 경우 게시글 삭제와 수사기관 의뢰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대수송 기간 이동 수요 증가에 대비해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공급좌석을 1만1000여석 확대하는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정연성 에스알 영업본부장은 "설 명절 기간 SRT를 이용해 편리하고 빠르게 고향을 방문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이용을 위해 차량 점검 등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