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체류형 관광과 참여형 마케팅을 결합한 종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객의 유입부터 재방문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참여형 인센티브 정책 고도화 ▲디지털 관광마케팅 강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시티투어 운영과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광양 구간 활성화, 배알도·망덕포구·섬진강 관광벨트 조성 등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 야경·에코아트·산업관광 등 테마형 투어를 운영하고, 쉼터·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걷고 머무는 관광코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참여형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이용자 지원사업,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신규사업인 '광양관광 미션투어'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지정 관광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SNS 인증을 통해 자연스러운 홍보를 유도하는 형태다. 반려동물·신혼부부 등 타깃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디지털 홍보 강화도 병행한다. 시는 G-관광마케터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 스마트 전자지도 확대 등으로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며, 백운산·구봉산·섬진강 등 권역별 핵심 콘텐츠를 집중 노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양·구례·곡성·하동 4개 시·군이 참여하는 '섬진강 스테이' 공동 브랜드를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행복여행 지원사업'으로 관광복지도 강화한다.
관광 안내체계 정비와 해설사 운영, 시설 환경개선 등을 포함한 관광수용태세 개선도 추진된다. 시는 관광객이 도착부터 출발까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관광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설계해 체류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상권이 함께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