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6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통해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동해시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3% 수준으로 감소한 가운데,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속에서 아동 보호·복지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사건 특성을 고려한 24시간 신고 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쉼터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24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재택당직비를 편성해 현장 대응 인력의 사기 진작과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돌봄서비스 비용과 의료비, 심리치료비, 물품 구입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방적 개입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적기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위탁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보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종사자, 학교안전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복지시설 내 학대 예방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현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시는 아동양육비,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장난감 도서관 운영 지원을 통해 돌봄 인프라도 지속 확충하고 있다.
또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급식지원,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와 보호아동 능력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김미경 동해시 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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