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아해·공건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6일 JB금융지주에 대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026년 목표 주주환원율을 50%로 상향하며 주주친화 기조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4분기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3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으나 전분기대비 36.8% 감소했다"며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는데, 비이자이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며 "은행 대출성장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0.9% 수준을 기록했고,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고수익 핵심자산 비중 확대에 따라 전분기대비 4bp(0.04%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올해 그룹 NIM 가이던스를 9bp 개선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비이자이익과 건전성에 대해 두 연구원은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8.2%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양호한 금융 시장 환경을 기반으로 유가증권 손익이 전년동기대비 97.3% 늘었고, 자회사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도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손비용률은 0.90%로 전년동기대비 5bp 개선됐다"며 "전북은행 충당금 환입 71억원, 캐피탈 추가 적립 108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률은 전년대비 4bp 상승했지만, 순이자마진에서 대손비용률을 차감한 실질마진(NIM-CCR, net) 2.23%가 3대 시중은행 평균 1.43% 대비 여전히 높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본비율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58%로 전분기대비 14bp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은 상회했다"며 "이익 기여로 32bp 상승 효과가 있었고, 위험가중자산(RWA) 변화는 2bp 감소, 주주환원은 37bp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4분기 주당 배당금(DPS) 660원을 결정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고, 자사주 매입 450억원(2025년 일부 이연, 2026년 상반기 총 587억원 예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벨류에이션과 투자 의견에 대해 조 연구원과 공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 매수 의견)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3만3500원으로 상향했다"며 "예상 대비 개선된 자본비율을 반영해 2026년 예상 주주환원금이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얼라인파트너스의 리파이낸싱(refinancing) 완료와 만기 5년 연장으로 오버행(overhang)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현재 업종 내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3%(2026년 전망치)와 높은 주주환원율 수준을 감안하면 펜더멘탈 기반 기업가치 정상화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