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상당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말 환율은 달러당 1435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원 상승했고, 평균 환율은 약 64원 올랐다"며 "이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는 약 500억~6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환율 상승 효과는 현대중공업에 약 300억원, 삼호중공업에 약 200억원가량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환율 효과에 더해 생산성 개선이 이어지면서 매출과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환율 변동성에 따른 단기 영향과 별개로,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성 개선과 선종 믹스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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