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이웅희 기자=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2위까지 올라섰던 서울 SK의 6연승을 저지했다.
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하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홈에서 지지 않으려고 했다. 강한 의지가 보였다. 특히 (신인)김민규가 굉장한 에너지를 준 것 같다. 득점도 해줬다. 그 에너지가 꺾일 수 있는 부분에서 김민규의 리바운드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
김민규의 이름을 꼭 집어 칭찬한 강 감독은 "SK의 (에디)다니엘이 팀에 주는 에너지처럼, 김민규가 해주길 바랐다. 주눅 들지 않고 잘했다. 계속 연습하고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슛도 대학 때 세트 슛을 던졌다. 다시 점프슛 연습도 시키고 있다. 하루 1000개씩 연습하고 있을 거다. 쌓이고 쌓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샘소세프 벨란겔도 3점슛 4개 포함 27점으로 활약했다. 강 감독은 "정성우가 갈비뼈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벨란겔이 끝까지 상대 집중견제도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을 잘 이끌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라건아도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를 잘 해줬다. 질 좋은 패스가 신주영과 김민규의 슛으로 연결됐다. 팀 플레이를 했던 모습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병 가스공사에 발목을 잡힌 SK 전희철 감독은 "휴식기 전 마무리를 잘 못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 내가 경기 준비를 잘못한 것 같다. 화는 많이 난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며 짧게 인터뷰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