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의 젖줄인 남대천이 올봄 화려한 벚꽃과 함께 감성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오는 4월 4일과 5일 이틀간 남대천 송이조각공원 및 인접 도로 일원에서 '2026 양양 남대천 벚꽃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주·야간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남대천 벚꽃길은 밤이 되면 한층 더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양양문화재단은 벚꽃 가로수 구간에 '벚꽃 라이트업' 조명과 감성적인 문구를 담은 네온사인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름 4.5m 규모의 대형 달 조형물 포토존은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인생샷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이조각공원 메인무대에서는 마술, 버블 공연, 벌룬 매직, 인디밴드 공연 등 봄의 설렘을 더하는 무대 프로그램이 이틀간 이어진다. 잔디광장에는 피크닉 존이 조성돼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벚꽃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벚꽃 테라스(취식공간)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군과 재단은 방문객들이 벚꽃을 안전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인 4월 4~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송이조각공원 인접 도로 약 300m 구간을 '차 없는 벚꽃거리'로 지정해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양양 남대천의 벚꽃은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양양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양양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축제 참가 부스(음식 및 판매) 모집은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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