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 박성한이 9일까지 타율 0.500으로 리그 1위를 달렸다.
- 지난해 갈비뼈 부상 재활 후 시즌 초 펄펄 날며 팀 공동 1위 견인했다.
- 타격코치 데이터 분석으로 자세 수정, 선구안도 크게 향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SSG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시즌 초부터 매서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한은 지난 8일 인천 한화전까지 타율 1위(0.500), 안타 공동 1위(18개, 한화 페라자와 동률), 2루타 1위(8개) 등 여러 타격 지표서 1위에 올랐다.

그 덕에 팀도 동반 상승 중이다. 주중 한화와 3연전에서 2연패를 거두며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SSG는 KT와 함께 공동 1위(7승 3패)에 올라있다.
박성한은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평가전에서 몸에 맞는 볼로 갈비뼈가 부러졌다. 그 탓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비시즌 기간 재활에 집중한 그는 "거의 두 달을 쉬었다. 겨울에 걱정이 많았다. 캠프 때 더디게 몸이 올라왔다"며 "그래도 결과가 잘 나와 걱정을 덜었다"고 회상했다.
시범경기까지도 박성한은 완벽하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시범경기 10경기 타율 0.222, 6안타 5볼넷 6삼진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아직 부상에서 덜 회복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우려 속에 시작한 시즌, 개막과 함께 박성한은 펄펄 날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KIA와의 시즌 홈 개막전에서 1안타 2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최대한 많은 출루를 해야 하는 1번 타자의 의무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후 현재까지 박성한은 리그 톱클래스 리드오프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SSG 임훈 타격코치는 "(박성한이)시범경기 때만 해도 페이스가 다소 늦게 올라오는 편"이라며 "타격폼을 관찰하니 중심축이 미세하게 무너져 있었다. 구단의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를 통해 교차 분석해 보니 그 차이가 확실히 드러났다. 이러한 객관적 데이터를 토대로 타격 자세를 세밀하게 수정하자 타격감이 눈에 띄게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박성한은 "(현재 페이스에)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도 초반에 잘 풀리고 있어 자신감은 더 생겼다"며 "내 상황에 맞게 주어진 대로 경기를 치를 뿐"이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앞서 언급한 타격 성적도 좋지만 선구안도 무섭게 좋아진 모습이다. 박성한은 볼넷 16개로 키움 안치홍과 공동 1위에 올라있고, 삼진은 단 한 차례만 당했을 뿐이다. 지난 7일 인천 한화전에서 류현진과 만나기 전까지 삼진을 당한 적이 없다.
박성한의 성장에 대해 SSG 이숭용 감독은 "(박성한은)늘 잘 준비했다. 좀 더 침착해졌다"며 "적극적으로 치라고 한다. 콘택트도 좋다. 체력 관리만 잘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한이 올 시즌 내내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기대해볼 수 있다. 가장 근접했던 시즌은 2023년이지만 아쉽게 놓쳤다. 그리고 2026년 박성한은 다시 한번 '황금장갑'을 노려볼 수 있는 초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