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29일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 자산 순위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 하이트진로는 78위에서 88위로 10계단 떨어졌고 삼양·농심도 각각 4계단씩 내려갔다.
-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 자산이 11.1% 증가한 반면 식품업종은 성장이 둔화되며 위상이 약화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산 늘어도 속도 못 따라가…반도체·플랫폼 대비 격차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공시대상기업집단 자산 순위에서 일제히 하락하며 업종 전반의 성장 둔화가 두드러졌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78위에서 88위로 10계단 떨어졌고, 삼양은 68위에서 72위, 농심은 79위에서 83위로 각각 4계단 하락했다. 롯데, CJ, KT&G, 동원 등도 한 계단씩 밀리며 식품·소비재 업종 전반의 순위 후퇴 흐름이 확인됐다.

일부 기업은 선방했다. 하림은 30위에서 29위로, 사조는 88위에서 86위로 상승했고, 오리온은 신규로 99위에 진입했다. 다만 상승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다수 기업이 하락하면서 전체 업종의 위상은 약화된 모습이다.
재무 지표에서는 기업 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림과 KT&G는 자산과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하이트진로는 자산 감소로 순위가 하락했고 삼양과 사조는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 자산총액이 전년 대비 11.1%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산업 간 성장 속도 차이가 순위 격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 수 역시 하림, 하이트진로, 동원 등은 계열사가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내수 중심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식품기업들이 반도체·플랫폼 중심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