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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새해 첫 시험대.. 랠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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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이번주 미국 증시는 1930년대 이래 최악의 해에 이은 '회복' 기대감을 잠시 접고 새해 시장의 주객관적인 요인들을 살피게 된다.

이번주 제출되는 거시지표 결과나 기업실적 및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부담은 크다. 더구나 큰 기대가 걸려있는 버락 오바마 신 정부의 경기 대책 추진이 공화당 의원들의 저항에 직면해 행보가 느려지거나 암초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 이은 연초 첫 거래일까지의 랠리는 휴가를 떠났던 주요 시장 참가자들이 복귀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도 이번주 월가의 행보에 큰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 거시지표 악재에 대해 내성을 보일 경우 연말 연초 랠리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고, 또 제2차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빠르게 통과할 가능성이 아직 열려있기 때문이다.

또 연말까지 집중되던 헤지펀드의 환매 대비용 매도세와 조세 혜택을 누리기 위한 연말 매도 요인이 줄어들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 같은 주관적인 기대와 객관적인 요인들이 새해 첫 무대의 월가를 어떤 식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이 기사는 지난 4일 21시 3분 유료 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오바마 경기부양책, 의회 동의 빨리 얻을까

이번 주초 오마바는 새 의회 개회 이전에 지도부를 회동한다. 여기서 300만개의 일자리를 보전할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새 경기 부양책은 약 8500억 달러에서 많게는 1조 달러 정도의 정부 지출에 대한 의회의 동의를 필요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는 이번달 20일 직전까지 새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하기를 바라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 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당장 여론이 일자리 보전을 위한 부양책에 대해 지지하는 분위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의회의 동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주초에는 또 미국 하원 재정서비스위원회가 버나드 메이도프의 500억 달러 '폰지' 사기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바니 프랭크 민주당 의원은 금융 혼란과 사기 등으로 얼룩진 현 상황에서 금융규제가 1930년대 이후 가장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중이다.

하원 재정소위는 수요일에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의 운용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이미 지출된 3500억 달러 외에 남은 3500억 달러가 어떤 식으로 사용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 보증 모기지업체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지난 12월 16일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의사록을 공표하고, 또 자넷 옐렌, 토마스 호닉, 제프리 래커 등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일정도 많아 주목된다.


◆ 거시지표, 실적 악재 각오해야

거시지표는 월요일 12월 자동차 매출 결과 발표로부터 시작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율 100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있다. 예상치 하단은 900만대를 밑돌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그 외에 목요일 발표되는 월마트를 제외한 25개 주요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 동향도 주목거리인데,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2000년 이래 두번째로 큰 폭인 1.1% 감소율 전망은 충분히 예상할만한 수준이다.

물론 이번주 가장 주목할 지표는 고용지표로, 수요일 ADP사의 민간고용동향, 목요일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그리고 주말 나오는 노동부의 12월 고용동향 보고서가 그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50만개 내외 급감하고, 실업율은 7%까지 치솟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 여건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투자나 주택매매계약, 공장주문 그리고 재고 등의 지표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런 지표 악재에 내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ISM제조업지수도 2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거시지표가 대부분 후행지표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당분간 지표가 더 악화되더라도 시장이 놀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주에는 석유 대기업인 셰브론(Chevron)이 목요일 실적 전망을 갱신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아마도 4/4분기 예상치 못했던 극악한 상황 때문에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으로 금융기관이나 다른 주요업체들 역시 실적전망을 크게 하향조정하는 일이 당분간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기업실적 일정에서는 주초 필립모리스(Philip Morris)와 수요일 베드배스앤비욘드(Bed Bath & Beyond), 몬산토(Monsanto) 그리고 주말 KB홈(KB Home)등의 실적이 주목된다.

한편 화요일부터 스티브 잡스가 불참하는 '맥월드(Macworld)' 연례 전시회가 개최되며, 수요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전미 가전박람회(CES)가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1월 5일(월)
Jefferies Grp 4Q - 2.06 - 0.17
ZEP 1Q 0.21 0.30
Sybase 4Q 0.61 0.61
Skyline 2Q 0.00 - 0.22
Audiovox 3Q 0.19 0.20
Shuffle Master 4Q 0.08 0.10
Piedmont Natural Gas 4Q - 0.14 - 0.11
Volt Info Sciences 4Q 0.41 1.03
Philip Morris Intl 4Q 0.62 PM

- 1월 6일(화)
Finish Line 3Q - 0.12 - 0.17
Standard Microsystms 3Q 0.29 0.53
Acuity Brands 1Q 0.78 0.93
Global Payments 2Q 0.57 0.48

- 1월 7일(수)
Constellation Brands 3Q 0.59 0.55
WD-40 1Q 0.41 0.36
Bed Bath & Beyond 3Q 0.33 0.52
Texas Ind 2Q 0.25 1.05
Sonic 1Q 0.16 0.22
Immucor 2Q 0.22 0.23
Family Dollar Stores 1Q 0.40 0.37
Monsanto 1Q 0.59 0.46
Christopher & Banks 3Q - 0.07 0.29
Unifirst 1Q 0.85 0.85
Supervalu 3Q 0.61 0.66

- 1월 8일(목)
MSC Industrl Direct 1Q 0.67 0.70
Penford 1Q - 0.14 0.33
Matrix Service 2Q 0.40 0.01
Apollo Grp 1Q 0.98 0.83
Healthways 1Q 0.36 0.30
Great Atlantic & Pac 3Q - 0.34 1.73
SYNNEX 4Q 0.71 0.61
RPM Int'l 2Q 0.36 0.42
Robbins & Myers 1Q 0.42 0.40

- 1월 9일(금)
Rock-Tenn 'A' 1Q 0.88 0.51
KB Home 4Q - 1.18 - 9.99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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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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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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