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회의와 국채 입찰 앞우고 보합세
*국채 수익률, 최근 변동 범위 중간 부분에서 맴돌아
*FED 회의에서 큰 정책 변화 없을 듯
*시장, 내일 오바마 국정연설도 주시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채가 24일(현지시간) 이번주로 예정된 연준(FED) 통화정책회의와 국채 입찰을 앞둔 경계감 속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변동 범위의 중간 부분에 자리를 잡은 채 상하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재무부는 이번주 350억달러 규모의 2년물(화), 350억달러 어치의 5년물, 29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를 매각한다. 또 연방준비제도는 뉴욕 시간으로 26일(수) 오후 연준의 2011년 1월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연준 통화정책과 재무부 국채 입찰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최근의 변동 범위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무부가 국채를 매각하는 대신 연준이 국채를 매입, 시장을 지지할 예정이며 이번주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요한 정책상 변화가 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강보합세에, 수익률은 0.002%P 내린 3.406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3/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07%P 하락한 4.5600%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오른 0.6209%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이날도 만기 2016년 8월~2017년 12월 국채 88억 7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연준은 이번주에도 4거래일에 걸쳐 국채를 매입,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연준 회의에선 연준의 현재 정책에 가장 비판적 입장을 취해온 두명의 지역 연방은행총재들이 순번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시장참여자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5일 저녁 신년 국정연설도 주시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