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호텔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퇴실 수속을 밟지 않고 긴급히 호텔을 빠져나간 것으로 내부 동영상 분석결과 나타났다고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발생한 소피텔 측은 피해자인 여종업원의 즉각적인 신고를 받고도 한시간 넘게 이를 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시 치안당국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호텔 내부 감시동영상 분석결과 칸 총재는 지난 주말인 14일 토요일 12시 29분경 호텔 프론트를 거치지 않은 채 밖으로 나온 뒤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아타고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텔 측이 처음으로 경찰에 범죄를 신고한 시간은 1시 32분이었으며 이로부터 13분 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한편 칸 총재 보석요청서에는 그가 12시 28분 호텔 퇴실 수속을 마친 뒤 12시 45분에 약속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돼 있다.
이 같은 신고 지연에 대해서는 호텔 측이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을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프랑스의 유력 정치인에 대한 명성을 훼손할 수 있는 문제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호텔 측의 신고가 늦어졌을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소피텔 측은 즉각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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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