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대형 유통주 중 가장 괜찮은 종목으로 꼽았다.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정부 및 정치권의 강도 높은 규제에 비해 백화점 업태는 그 칼날을 다소 빗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소비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부유층의 소비로 인해 백화점 업태의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둔화되는 것은 맞지만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은 두 개의 신규점 효과로 인해 올해 상반기까지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올해 들어 연초 이후 소비경기 침체와 업황 모멘텀 약화 그리고 정부의 규제 등 온갖 악재로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종의 본격적인 상승은 올해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기대를 거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이다. 다만, 지난 3월부터 초ᆞ중ᆞ고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으로써 사면초가에 빠져있던 유통업체들의 숨통이 트인 형국이고, 그동안 KOSPI대비 대단히 저조했던 주가수익률 등이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인가에 대해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단기적인 시각에서의 반등은 가능하리라는 판단이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미 바닥난 소비재원과 향후에도 소비재원의 양 축인 소득과 차입 부문에서의 뚜렷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소득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늘어날 대로 늘어난 가계신용 규모를 감안하면 빚에 의한 소비잔치는 이미 끝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까지 대단히 높은 기저효과도 부담 요인이다. 따라서 현 국면에서는 유통업종 전체 보다
는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종목으로의 슬림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그래도 그 중 가장 비교적 괜찮은 종목을 꼽는다면 역시 현대백화점이다.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정부 및 정치권의 강도 높은 규제에 비해 백화점 업태는 그 칼날을 다소 빗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소비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부유층의 소비로 인해 백화점 업태의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둔화되는 것은 맞지만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두 개의 신규점 효과로 인해 올해 상반기까지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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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