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일본 증시가 엿새째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의 정책회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닛케이225지수는 130.99엔, 1.48% 떨어진 8720.01로 장을 마쳤다. 6일 연속 하락세로 지난달 26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BOJ는 기준금리를 0~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및 대출프로그램 총 규모 역시 종전과 같은 70조 엔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자금공급 방식에는 변화를 줬지만 기대했던 추가 완화는 없었다는 반응이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호주의 고용 통계 내용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강화, 이로 인해 해운과 기계주 등 경기 민감주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샤프가 7.02% 폭락한 것을 비롯, 아사히글라스(-6.76%), 스미토모중고업(-5.64%) 그리고 히노모터스(-4.35%) 등이 많이 내렸다.
반면, 시오노기(4.45%), 도호(2.57%) 그리고 삿포로홀딩스(0.79%) 등은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 토픽스는 9.80엔, 1.29% 하락한 747.49엔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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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