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휴 잭맨 주연의 엑스맨 시리즈 최신작 ‘울버린(Wolverine)’이 드디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모두 두 가지. 첫 번째는 MTV에 독점 공개된 20초짜리 영상으로 새 영화 ‘울버린’의 등장인물들과 배경이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된다.
보다 흥미로운 것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6초짜리 영상. 영화 속 화면을 편집, 빠르게 보여주는 이 영상에는 특히 예상치 못했던 카메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인물은 다름 아닌 진 그레이(팜케 얀센). 2006년 ‘엑스맨-최후의 전쟁’에서 폭주하는 능력을 막지 못해 엄청난 재앙을 몰고온 진 그레이가 X맨 중에서도 울버린에 초점을 맞춘 작품 ‘울버린’에 카메오로 출연할 수도 있다는 암시가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 ‘울버린’은 한국계 배우 윌 윤 리가 실버사무라이 역으로 등장해 이슈가 됐다. 일본 국민배우 사나다 히로유키를 비롯해 후쿠시마 리라, 야마노우치 할, 브라이언 티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