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24>스지진위안그룹 황루룬 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맨손으로 50개자회사 보유한 대기업 그룹 일궈, 중국 최고자선가
[뉴스핌=김영훈 기자] 매년 중국에서 부호 순위를 매기는 후룬연구소가 최근 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자선가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중국 자선가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인물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인 황루룬(黃如論ㆍ62) 스지진위안(世記金源)그룹 회장이었다. 

황루룬 회장은 지금까지 중국 최고 자선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천광뱌오(陳光標) 장쑤황푸재생자원공사 회장을 누르고 당당히 중국 자선기업인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황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총 5억8000만위안을 기부했으며 후룬연구소가 자선 순위를 매긴 지난 10년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10위 안에 들었다. 그가 10년간 기부한 금액은 모두 35억위안이다.

그럼에도 그는 언론의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았으며 당연히 외부에도 잘 노출이 되 않았다. 황 회장은 평소 자선행사에는 절대로 얼굴을 비추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이번에 주목을 끈 것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부 금액을 줄이지 않고 꾸준히 소외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 했기 때문이다. 

황 회장은 푸젠성 롄장(連江)현의 작은 어촌에서 태어났다.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밖에 마치지 못했다. 허드렛일로 생계를 꾸리다가 15세 때부터 장사에 뛰어들었다.

푸젠성은 중국에서 화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다. 푸젠 성 출신들은 척박한 땅 때문에 돈을 벌려면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황루룬 역시 35세인 1986년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영어라고는 한마디 하지 못했던 그는 출입국 심사 때부터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그 때 그는 성공하면 자식에게 꼭 공부를 시켜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가 집중적으로 기부를 하는 곳이 학교인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필리핀에서 수년동안 고군분투한 끝에 황루룬은 필리핀 상류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필리핀의 한 고위급 자제와의 인맥을 이용해 그는 화교출신 거부와 함께 미군기지가 있었던 수빅만의 땅 입찰에 참가했다. 이를 낙찰받으면서 그는 평생 처음으로 거액의 돈을 만지게 됐다.

필리핀에서 한몫 잡은 황루룬은 1989년 고향인 푸저우로 돌아가 1991년 푸저우진위안부동산회사를 차렸다. 부동산 황금기라고는 하지만 사업이 쉽지는 않았다. 

그가 처음 투자한 푸젠궈타이빌딩은 완공도 되기 전에 자금이 바닥났다. 그해 춘제(설) 때 그의 수중에는 500위안 밖에 없었지만 그는 빌딩 건설을 밀어부쳤다. 다행히 중국에 돌아와 처음 투자한 이 부동산 사업은 성공을 거둔다.

황 회장은 사업을 벌일 때 남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처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동산 사업을 확장할 당시 4억위안을 가지고 128억위안짜리 프로젝트를 맡았지만 은행돈은 한푼도 쓰지 않아 남다른 자금활용 능력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질 뿐이다. 

푸젠성 지역에서 10년 동안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그는 베이징으로 진출한다. 8개월동안 연구와 검토를 한 끝에 베이징 서북부 지역인 하이뎬구에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1990년대만 해도 이 지역은 채소밭이 있던 시골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1㎡당 3만위안이 넘는 금싸라기 땅으로 변신했다.
 
스지진위안은 현재 5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13개의 5성급 호텔, 6개의 쇼핑몰을 갖고 있으며 푸저우와 베이징 뿐만 아니라 상하이, 홍콩, 필리핀 등지까지 사업을 확장한 그룹사로 성장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