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런던 현지 디자이너 운영, 영국 구매대행 '제이런던스타일' 주목

기사입력 : 2013년11월07일 17:12

최종수정 : 2013년11월07일 17: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상진 기자]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유독 영국 구매대행 사이트들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정통적인 이미지와 유럽 여행객들의 기호에 맞춘 영국 브랜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 8월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 사이에서 '로열 베이비'가 태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영국 브랜드 열풍이 시작됐다.

마마스앤파파스, 마덜케어 등 영국 브랜드 유모차와 영국 분유, 유아용품 등은 영국 내에서 매출이 500% 증가할 정도의 기염을 토하고 있고, 특히 영국 분유 압타밀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제품을 싹쓸이해가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빅토리아 베컴, 알렉사청, 케이트모스, 케이트미들턴이 입었던 원피스와 코트 등 영국 인기스타의 패션은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 20~30대 직장 여성과 워킹맘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영국 런던 패션 흐름은 전 세계 패션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탑샵(TOP SHOP) 원피스, 폴스부띠끄 가방, 아소스(Asos), 슈퍼드라이 등 대표적인 영국 브랜드 제품이 영국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영국 브랜드 직구대행 사이트 '제이런던스타일'(대표 신정현)의 경우, 오랜  영국생활을 바탕으로 한 현지 경험을 도입해 최근 몇 년 동안 유럽 현지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국 런던 시내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런던스타일의 안목을 기반으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영국 내 인기가 많은 디자인이나 영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국 브랜드, 즉 믿고 쓸 수 있는 핫(hot)한 영국 런던스타일 브랜드 소개를 하고 있다는 점과 꼼꼼하게 사이즈나 상품 검품을 하고 있는 점이 다른 영국 구매대행 사이트와 큰 차이점이 있다.

신 대표는 "런던에서 살면서 그동안 많은 영국, 유럽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좋은 영국브랜드 제품 중 한국 20~30대 직장인 여성이나 워킹맘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아이템들이 많았다"며 "제이런던스타일은 런던 다운타운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영국 현지 본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느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나 해외 배송대행 사이트와도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 런던 스트릿 패션부터 헤롯백화점, 존루이스 백화점 등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까지 상품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최대한 수용하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나 인기상품 재고확보가 매출의 관건"라고 전했다.

제이런던스타일에서는 탑샵, 조말론, 자라, 아쉬, 헌터부츠, 아소스, 슈퍼드라이, 폴스부띠끄, 바버 등의 인기 여성 패션과 압타밀, 캐스키드슨 키즈 등의 유아용품 및 패션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영국 아울렛 매장 브랜드 제품인 50~70% 세일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가격이 60~90% 저렴해 사이즈가 조기 품절되어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어도 제품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제이런던스타일(www.jlondonstyle.com) 측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확보된 물품은 결재우선순위 배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