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복합적 방식으로 높은 전력생산이 가능한 ‘압전소자를 가지는 하이브리드 발전기’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2년 간 연구개발해 국내 최초로 등록한 압전소자를 가지는 하이브리드 발전기는 압전 및 정전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방식 대비 높은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압전소자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전기에너지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반대로 전기에너지를 받으면 기계적 변형이 생기는 압전효과(고체에 힘을 가했을 때 결정 겉면에 전기적 분극이 일어나는 현상)를 이용하는 것이다.
기존 압전형 진동 자가발전장치는 압전 소자의 두께가 얇아 기계적 충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퍼스텍의 하이브리드 발전기는 기계적 충격 강도가 높고 소형 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발전기로 인해 발생된 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한 후,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군수용 및 레저용으로도 상용 가능하다.
전용우 대표는 "미래무기체계의 핵심은 기계와 전자를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메카트로닉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허는 통해 퍼스텍의 기술력이 한층 더 향상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