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0.92%..중소형주펀드 선전
[뉴스핌=이에라 기자]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미국 증시 하락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 속에 손실을 냈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마이너스(-) 0.92%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따른 증시 하락 및 주 후반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 고조에 1% 이상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올랐다.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1.52%, 0.49%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주의 강세로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 각각 1.17%, 0.30% 의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6%, 0.07%의 수익률에 그쳤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2.27% 올랐고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각각 0.94%, 0.49% 상승했다.

시장점유율이 50%이상인 저평가 기업에 투자하는 ‘키움작은거인자 1[주식]Class A’ 펀드는 한 주간 3.49% 상승하며 최상위권에 올랐다. 뒤를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 펀드가 3.11%의 수익률을 올렸고, 코스닥엘리트30지수를 추종하는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펀드 또한 3%의 성과를 냈다.
반면,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4.36% 하락, 하위권으로 처졌다. 코스피지수의 부진으로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펀드가 각각 -4.10%, -3.79%의 수익률에 그쳤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이 악재로 시장의 부정적인 인식이 재차 확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가했다. 채권시장 상승에 힘입어 국내채권펀드는 한주간 0.03% 상승했다.
소유형 가운데 단기로 운용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가 0.05%의 동일한 성과로 가장 우수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4%, 0.02%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