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한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를 전격 공개하면서 출시일과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그리고 자사의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아이폰6 플러스) 화면을 채택했다. 화면은 기존의 애플이 고수한 크기를 벗어나 더 커졌으면서도 두께는 6.9mm로 줄여 역대 가장 날씬한 본체를 자랑한다.
애플 최초의 대화면 스마트폰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한손 조작 기능과 NFC, 즉 근거리무선통신을 이용한 ‘애플페이’ 기능을 갖췄다. 각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변화가 많은 외형을 가졌다.
가장 관심이 가는 가격의 경우, 아이폰6의 1차 판매가격은 통신사 2년 약정 기준 16G가 199달러(약 20만4000원)다. 64G는 299달러(약 30만6000원), 128G는 399달러(약 40만 9000원)다. 아이폰6 플러스는 아이폰6에 비해 용량별로 100달러씩 비싸다.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한국 출시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애플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달러(약 35만8000원)이며, 출시일은 2015년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