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100대 업종] (49) 스모그가 만든 대박시장 中 공기청정기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이디 하이얼 삼성 우위구도에 스마트폰 강자 샤오미 가세

[뉴스핌=조윤선 기자]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이 최근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급성장하는 시장 파이를 점유하기 위해 각계 자본의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스마트폰 업계 강자 샤오미(小米)는 2014년 12월 1000위안(약 18만원) 미만의 저가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했다. 샤오미 뿐만 아니라 인터넷 보안업체 치타모바일(獵豹移動·중국명 례바오)도 최근 공기청정기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메이디(美的), 거리(格力), 하이얼(海爾) 등 전통 가전업체에다 샤오미, 치타모바일 등 IT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샤오미가 9일 출시한 스마트 공기청정기 'Mi 에어'. [출처=바이두(百度)]
◆샤오미, 16만원짜리 저가 공기청정기 출시

중국에서 국산 스마트폰 신화를 쓴 샤오미가 12월 초 899위안(한화 약 16만원)짜리 저가 공기청정기 'Mi 에어'를 출시했다.

타사 공기청정기 가격의 4분의 1도 채 안되는 저렴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샤오미는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저가 경쟁력을 앞세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에서 타사 공기청정기 제품 가격은 대체로 4000위안(약 71만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샤오미측은 "스마트 가전 시장이 1000억 달러(약 110조원)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 샤오미의 강점인 모바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종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 시장을 노리는 IT기업은 샤오미 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 말, 중국 인터넷 보안업체 치타모바일도 998위안(약 18만원)짜리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또 다른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치후360(奇虎360)도 가전업체 TCL과 제휴해 스마트 공기청정기 T3를 내놨다. T3 공기청정기 가격은 1000위안대(약 18만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기청정기 가전업계 '베스트셀러'   경쟁 격화

중국인들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몇 년간 베이징 등 1선도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기청정기는 중국 가전업계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중국 가전시장 전문조사 기관 중이캉(中怡康)에 따르면, 중국 공기청정기 매출 규모는 2012년 31억 위안(약 5500억원)에서 2013년 85억 위안(약 1조51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도 2012년 126만대에서 2013년 353만대로 늘었다.

2014년 공기청정기 매출 규모는 145억 위안(약 2조5700억원), 판매 대수는 576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 컬러TV, 에어컨 등 일반 가전제품의 이윤이 얼마되지 않는 반면, 공기청정기는 수익률이 높아 가전업체들이 너도나도 공기청정기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중이캉에 따르면, 중국 가전업계에서 컬러TV 수익률이 15%도 채 안되고, 에어컨 수익률도 30%에 못미치는데 반해, 공기청정기 수익률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 메이디그룹, 하이얼 등 기존 가전제품 강자들이 공기청정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고, 샤오미, 치타모바일 등 IT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업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오웨이컨설팅(AVC)에 따르면 2014년 10월 기준, 공기청정기 생산업체는 300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쟁이 가열화되면서 공기청정기 가격도 낮아지고 있다. 중이캉은 2012년 공기청정기 시장 평균 가격은 2653위안(약 47만원), 2013년은 2913위안(약 52만원) 이었지만 올 1분기 1573위안(약 28만원)으로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샤오미 등 저가 제품을 내세운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공기청정기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산업연구기관인 중투고문(中投顧問)의 전자업종 연구원 런민치(任敏琪)는 "샤오미가 1000위안도 채 안되는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하면서, 대체로 3000위안대가 넘는 타사 제품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샤오미 같은 IT업체가 업계에 뛰어들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의 가격 거품이 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中 공기청정기 시장 '외자 천하'

필립스 베스트셀러 공기청정기 AC4076.[출처=중국가전망(中國家電網)]
한편,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외자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다.

중이캉에 따르면 2013년 1~11월 기준, 외국 공기청정기 브랜드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8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컬 브랜드 점유율은 19%에 불과했다.

같은기간 외국 공기청정기 브랜드 가운데서 필립스와 파나소닉, 샤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77%, 74%, 434%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외국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외국 공기청정기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된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 제품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샤프의 공기청정기는 상하이에서, 파나소닉 공기청정기는 광둥성 순더(順德)에서, 필립스의 공기청정기 제품은 주하이(珠海)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중국 공기청정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립스는 한국의 웅진코웨이 제품을 OEM 생산 방식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웅진코웨이가 2008년 중국 시장 진출에 실패한 후, 2010년 필립스와 손잡고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AC4076, 4074 등 공기청정기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