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8일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는 5일, 오는 18~19일 한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인 모디 인도 총리와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2007년 구자라트주(州) 총리로 재임하던 시절 방한한 바 있으며 지난해 5월 총리 취임 후에는 처음이다.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미얀마에 가진 회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안보·국방, 경제·통상·과학기술,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와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1월 박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미래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진데 이어 외교·안보적 측면은 물론 경제적으로 국제사회 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간 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