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중 박원국) 44회에서는 데이트를 즐기는 마인성(이수경)과 소정근(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성과 정근은 함께 외근을 나갔다. 정근은 인성과 함께 있을 둘 만의 시간에 아침부터 잔뜩 멋을 부렸다. 하지만 인성은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다. 이에 정근은 “직장인들의 소풍인 외근인데 이게 뭐야?”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후 업무를 빨리 끝낸 정근은 인성의 손을 이끌고 옷집에 들렀다. 그는 인성에게 원피스를 입고 오라고 요구했다. 인성은 처음 입는 원피스가 어색한지 “이거 꼭 입어야 소풍 갈 수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반면 정근은 원피스를 입은 인성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정근은 “예쁘다. 이렇게 예쁜데 왜 여태 그러고 다녔어?”라고 말한 뒤 이내 “안 되겠다. 원래대로 바지 입고 나와. 이렇게 예쁜데 다른 남자들이 보고 반하면 어떡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