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아이센스가 대표적인 현대질병인 당뇨병의 혈당진단 시장에서 입지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와 유럽 등에 대한 매출인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22일 문경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에 대해 신규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문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당뇨 환자수가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국에서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전세계적으로 3억5000만명 이상이 당뇨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혈당진단 시장규모도 약 11조원, 연간 5% 내외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따라 아이센스의 매출도 국내의 경우 전체매출액 규모 확대에 따라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비슷한 판매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사인 Agamatrix/Arkray/Pharmaco 3사를 통한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45%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 매출은 직접판매 및 기타 의료기기 도매상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어 장기적 협력관계에 의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 9월 중국공장 준공하고 인증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 생산가동이 예정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중국채널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혈당진단시장에서 입지확대 지속을 배경으로 목표주가는 주당순이익에 동일 산업군의 비교대상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PER 26배를 부여한 가격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