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영무역이 내년을 기점으로 성장 싸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가동률이 저조했던 베트남 생산법인은 세계 1위 업체인 에실로를 등에 업고 글로벌 렌즈 ODM 업체로 탈바꿈되고 가동률 급상승과 함께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1일 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영무역의 투자 포인트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안경렌즈 산업의 성장성 ▲중국의 소득증가와 고부가가치 렌즈 수요 증가 ▲베트남생산법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순현금 800억원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특히 베트남생산법인이 올해에도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내년부터는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은 인건비가 저렴해 생산단가가 낮을 뿐만 아니라 TPP 회원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전략적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계열사인 에실로코리아와 케미그라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삼영무역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 애널리스트는 삼영무역 본사는 화공약품 및 플라스틱렌즈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안경렌즈 계열사인 에실로코리아의 영업이익은 과거 5년간 연평균 1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6%에 달하는 등 지분법이익이 전체 세전이익의 74%에 달해 사실상 안경렌즈 업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