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망, 월가 예상 밑돌아 주가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스타벅스가 2016회계연도 1분기(10~12월) 같은 분기 기록으로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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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사진=블룸버그통신> |
스타벅스는 21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주당 순이익이 46센트, 매출액이 5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기 기록으로는 최대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스타벅스의 주당 순익을 45센트, 매출액을 53억9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스타벅스의 미국 내 매출은 1년 전보다 9% 증가했으며 전 세계 시장 매출은 같은 기간 8% 늘었다.
스타벅스는 1분기 중 전 세계 528개의 매장을 새로 열었고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281개 매장을 개점했다.
스타벅스의 멤버십인 '마이스타벅스리워드' 가입자 수는 1년 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타벅스는 2분기(1~3월) 조정 주당 순익을 시장 평균 전망치 40센트보다 낮은 38~39센트로 전망했다.
스콧 모우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타벅스는 또 다른 기록적인 분기 실적과 2015년 지속한 모멘텀과 함께 2016회계연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45% 내린 56.93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