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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 피해자가 평소 도장과 통장을 들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은 단순 돈을 노린 범죄였을까.
2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25회에서는 지난 2002년 부산에서 발생한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을 파헤쳐봤다.
이날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부산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 지영환 팀장은 “(채송희씨가) 자기 소지품, 그러니까 가방에 자기가 가입해 있던 통장 전체와 귀중품을 넣고 가지고 다녔다. 일반 통장, 도장, 신분증, 귀금속을 넣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일을 하면서도 수시로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내가 이렇게 저축을 많이 한다는 말을 수시로 했다고 한다”며 “비밀번호가 주민등록 번호라든지 이런 것과는 관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영환 팀장은 또 “현금 인출기에서 두 번 돈을 찾으려고 하다가 비밀번호를 틀려서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다시 와서 창구로 가서 전표를 작성해서 창구에서 현금 296만원을 찾아갔다. 비밀번호가 맞았다”고 덧붙였다.
물론 당시 경찰은 전표를 수거했지만, 그 안에서 지문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