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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도 우미린’ 3.3㎡당 750만원..착한 분양가로 승부

기사입력 : 2016년05월23일 14:52

최종수정 : 2016년05월23일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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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 설계, 넓은 동간 거리 확보, 수영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 눈길

[뉴스핌=최주은 기자] “최근 안성에 아파트 공급이 없었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은데 분양은 아예 없거니와 주변 평택 지역은 분양가가가 매우 비쌉니다. 하지만 이번에 가격이 저렴한 단지가 나와 청약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쪽(안성)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경기도 안성시 거주 박모(42)씨)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을 모두 둘러봤는데 실제보다 더 넓게 설계된거 같습니다. 전 가구가 판상형인데다 안성에는 공급하지 않았던 전용면적 73m²가 눈길을 끕니다. 또 커뮤니티 시설에 수영장도 조성된다고 해 청약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거주 최모(38)씨)

우미건설은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 '안성 공도 우미린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안성 공도 우미린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17~29층, 14개동, 1358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20일부터 22일 낮 12시까지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주말까지 3일 동안 누적 방문객 수는 1만6000명에 달했다.

안성에 위치해있지만 평택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서 수요자들이 관심이 쏠린다. 또 안성지역에는 최근 공급자체가 없었던데다 희소성 있는 전용 73m² 평면과 전 가구 판상형 설계, 수영장 배치 등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평택시와 비교했을 때 3.3m²당 150만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일만한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성 공도 우미린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3일동안 1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사진=최주은 기자>

◆ 평택과 안성 더블생활권…교통·편의시설 풍부

안성 공도 우미린 더 퍼스트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다. 평택 중심생활권인 소사·비전동과 인접해있어 안성과 평택 더블 생활권이다.

평택역까지는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까지는 1.5km가랑 떨어져있다. 서울 등 수도권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공도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성 나들목 주변에는 8만5636㎡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쇼핑시설·키즈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공도읍사무소와 공도도서관·건강생활지원센터·공도지구대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도초등학교가 있고 공도중·경기창조고도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안성 공도 우미린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이 84㎡ 주택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최주은 기자>

◆ 평균 분양가 3.3㎡당 750만원..주변보다 150만원 가량 저렴

안성 공도 우미린 더 퍼스트의 최고 강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750만원대로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59㎡ 1억7400만~1억9780만원 ▲73㎡ 1억9860만~2억2570만원 ▲84㎡ 2억2440만~2억5500만원이다.

입주한지 오래된 주변 단지와 비교해도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안성 공도 KCC 스위첸’과 ‘디자인시티블루밍’ 84㎡ 주택형은 지난달 각각 2억5500만원과 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들은 지난 2010년 입주했다. 지난 2007년 입주한 ‘공도금호어울림 1단지’ 84㎡ 주택형은 지난달 2억2950만~2억4250만원 선에서 매매가 됐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맞은편인 평택에서 분양하고 있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평택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3.3㎡당 150만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의 3.3m²당 분양가는 각각 968만원과 898만원으로 218만원과 148만원 정도 차이난다.

정경구 분양소장은 “평택과 안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인데도 3.3m²당 분양가는 750만원대로 책정했다”며 “입주한지 6년 이상된 구형 아파트뿐만 아니라 평택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8년간 이 지역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며 “여기에 전가구 판상형 설계, 수영장 배치, 넓은 동간격 확보와 같은 수요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구현으로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에 각각 1순위,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발표되며 계약은 7~9일 사흘간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용이동 468-2(평택대학교 부근·다이소 맞은편)에 위치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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