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올해 추경으로 주택도시기금이 2조7000억원 추가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이를 리츠(부동산 간접투자회사) 확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확대, 전세임대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추경안으로 2조7000억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이 확대 편성됐다.
리츠에 778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리츠 및 뉴스테이 출·융자 지원에 사용한다.
주택구입자금 대출 규모를 8300억원 증액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디딤돌대출 한시적 최저(1.6%) 금리우대가 확대돼 필요한 자금이 늘어났다.
전세임대 확대 등에 1조605억원을 사용한다. 전세임대를 1만가구 확대(3.1→4.1만가구)하고 단가를 인상(6300만→6800만원)한다. 매입임대 단가도 올리고(9500만→1억원), 집주인 매입임대(600가구)를 도입한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