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지 리우올림픽] 류승우(사진), 권창훈 크로스 이어 받아 선제골.. 한국 1-0 리드<사진= 대한축구협회> |
[한국 피지 리우올림픽] 류승우, 권창훈 크로스 이어 받아 선제골.. 한국 1-0 리드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승우가 권창훈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류승우의 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볼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전반전서 국제축구연맹(피파) 랭킹 187위 피지의 수비 위주의 전략에 전반전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피지는 박스 문전 앞에 7~8명의 선수들을 두텁게 포진 시켜 한국 대표팀의 흐름을 끊었다. 전반 29분 권창훈이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슛을 강하게 찼으나 옆그물을 맞고 나온데 이어 문창진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전반 31분 류승우가 권창훈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수비수들과 시간차를 두고 피지 왼쪽 골대 끝 쪽으로 찔러 넣었다. 권창훈이 빈 공간을 보고 멀리 차 준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 시켰다.
이후 38분 상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문창진이 차낸 왼발 슛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고 말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