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제2차 'KAPA 부동산포럼'을 25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부동산포럼은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주관하고, 가람감정평가법인이 주최한다. 포럼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과 연계해 리츠(부동산간접투자상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동산투자회사의 공모ㆍ상장 활성화를 통한 리츠의 부동산산업 선도산업 육성,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 관련내용을 세부주제로 선정했다.
강남대학교 부동산학과 노태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건국대학교 이현석 교수가 '부동산간접투자상품시장 변화와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명지대학교 이상영 교수는 '임대주택리츠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차상헌 국토교통부 뉴스테이정책과 팀장, 정승수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사무관, 강승일 코람코자산신탁 상무, 김병권 신영에셋 상무, 권소현 감정평가사, 심언신 감정평가사의 토론이 있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이태관 가람감정평가법인 대표는 "부동산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부동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부의 정책입안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감정평가법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기호 협회장은 "앞으로도 부동산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부동산포럼 개최를 통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감정평가업계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정부 정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포럼은 감정평가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산․학․연 교류를 통한 이론과 실무의 전문지식 공유 기회를 마련하고, 감정평가 및 부동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7월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제3기(2016-2017) 부동산포럼이 매달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제2차 KAPA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리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협회>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