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자녀들이 걸어서 학교를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이 새로운 인기 아파트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 주변은 제도적으로 청소년유해시설이나 혐오시설의 입점을 금지하고 있어 자녀들은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게다가 학교 주변은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자녀들의 방과 후 학습까지 책임지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나 유치원 주변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다.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단지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도 학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실제 지난달 24일과 25일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565명이 접수해 2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동탄2신도시에 공급됐던 뉴스테이단지 중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4층 27개동, 전용면적 96㎡~106㎡형 총 48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15블록) 바로 북쪽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또, 고등학교도 가까운 곳에 신설된다. 단지 주변은 동탄호수공원으로 꾸며지므로 청소년유해시설도 전혀 없어 자녀들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유치할 계획이며 입주민 자녀들에게 우선 입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지 바로 남서쪽에는 동탄2신도시의 지역명소로 개발되는 동탄호수공원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동탄호수공원 내에는 문화복합시설과 수변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도 함께 갖춰지므로 향후 여가ᆞ쇼핑ᆞ문화생활이 모두 가능해진다.
동탄호수공원에는 각종 테마를 담은 여러 개 소규모 공원들이 조성된다. 호수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제방가로원에는 데크 산책로가 설치된다. 또, 운답원에는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대규모 피크닉장이 마련되며 수변문화광장은 주거단지와 연결해 주민들의 여유로운 쉼터로 활용된다. 이밖에 창포원, 갈대초지원, 인공폭포 등도 함께 마련해 동탄시민 들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가공간을 제공된다.
GS건설분양관계자는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 워킹맘들의 보육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면서 “또 초·중·고교가 모두 가깝고 주변에 청소년유해시설이 전혀 없어 자녀들을 두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야경 투시도 <자료=GS건설>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